서울시, 동절기 대비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2012-11-21 10:01:25 2012-11-21 10:03:12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53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다음달 19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노면포장 파손, 신축이음장치 가동상태 등이며, 특히 겨울철 한파로 인한 고드름과 결빙 우려 시설물인 터널, 지하차도 등에 대한 구조물 누수 등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도로시설물 중 규모가 큰 시설물 106개소와 상태가 좋지 않은 시설물 21개소에 대해서는 시설안전자문단과 담당 공무원이 한조를 이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설안전자문단은 대학교수, 구조기술사 등 122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시설물별로 전담해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물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조속히 보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취약한 도로시설물과 고드름이 발생하는 터널, 지하차도 등은 지속적으로 순찰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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