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나승철 청년변호사협회 회장(35·사법연수원 35기)이 내년에 치러지는 92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나 회장은 21일 "막판 고민 중이지만 서울변호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나 변호사는 2011년 1월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선거에 출마해 현 회장인 오욱환 변호사를 26표차로 추격하며 돌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청년변호사협회는 청년 변호사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달 4일 발족했다.
나 협회장 외에 현재 윤정석 현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54·12기), 이병주 현 대한변협 기획이사(48·25기), 조범제 법무법인 천우 대표(48·31기), 허익범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53·13기) 등(이상 가나다순)이 서울지방변호사회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는 12월31일부터 일주일간 후보등록을 실시한 후 내년 1월24~25일 조기투표를 거쳐 같은 달 27일 본 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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