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보령제약(003850)은 21일 프리미엄 숙취해소 음료 ‘엑스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솔루션’은 자연에서 추출한 7가지 식물성분의 배합을 통해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를 동시에 분해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솔루션’에 들어간 7가지 식물 성분은 마름추출물, 헛개, 갈근, 강황, 미배아, 녹차잎, 인진쑥 등이다. 알코올 분해와 갈증 해소, 간기능 개선, 독소 배출, 노화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혈청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를 낮춰 숙취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현재 보령제약은 7개 성분 조성물 특허 출원을 진행 중에 있다.
제품명은 주요성분을 곱해 효과를 배가시켜 숙취의 원인인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하는 특별한 솔루션을 가진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붙여졌다. 패키지도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X마크를 강조해 강렬하게 디자인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약국가에 런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편의점, 할인점 등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특히 음주 수요가 많은 유흥가에 샘플링, 공동 마케팅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정찬길 보령제약 HC마케팅 본부장은 “연구소 자체 테스트와 진행 중인 임상 등 검증된 효과를 통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며 “우선 체험을 통한 입소문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컨디션(CJ), 모닝케어(동아제약), 여명 808(그래미)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0억원대로 추정된다.
◇숙취해소음료 ‘엑스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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