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자민당이 주장하는 2% 이상의 물가상승률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지마 고리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2% 이상의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버블이 붕괴되기 이전인 1990년대 초반에나 가능했던 수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재는 물가 인상률을 2~3%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서는 마이너스 금리도 고려할 수 있다고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자민당 의원들은 물가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가능성 여부에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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