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일정 없이 각자의 시간 보내는 중
2012-11-22 15:09:03 2012-11-22 15:10:42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회동이 중단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잔여 일정 없이 단일화 방식 논의와 관련해 각자의 시간을 갖고 있다.
 
두 후보의 회동은 22일 오전 10시30분에 시작돼 오전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중단됐으며 이후 각자 일정대로 움직이고 있다.
 
안 후보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숙고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문 후보는 이날 오후 1시에 서울 종로구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를 방문해 정해진 일정을 소화했다.
 
안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협의에 진전이 없었다"며 "두 후보의 결단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동 재개와 관련해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일화 방식 협상팀은 철수했으며. 지금까지는 협상팀의 재개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문 후보는 상명대에서 회동 결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시간은 없고 답답한 상황"이라며 "다른 일정들은 하지 않고 단일화 협상을 제대로 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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