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삼성증권은 27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보급형 스마트폰의 수요 증가로 인해 원가 경쟁력과 부품 개발 대응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범용화는 부품 업체들에게 강력한 원가 경쟁력을 요구한다”며 “파트론의 경우 주력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부문에서의 경쟁력이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각인된 가운데 생각 이상의 원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부품 리더쉽은 내년에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국내 카메라 모듈 경쟁사 가운데 5메가 이하 급에서 원가 경쟁력을 파트론과 견줄 수 있는 업체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이와 더불어 안테나 부문에서는 국내 경쟁사가 없기 때문에 보급형 스마트폰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능력은 더욱 돋보일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조 연구원은 “결국 파트론은 주력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에서 시장점유율 상승은 물론 믹스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지속적인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특히 국내 부품사에 대한 시장의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섣부른 주가 상승 한계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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