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상선(011200)은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을 부회장으로, 유창근 해영선박 전(前)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각각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신임 부회장은 지난 1983년 현대상선 차장으로 입사해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 신임 사장은 현대상선에서 20여년 근무한 정통 해운맨으로 현대종합상사, 현대건설을 거쳐 지난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했다.
유 신임 사장은 이어 지난 2002년 구주본부장,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을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상선 자회사인 해영선박 대표이사를 각각 지냈다.
현대상선은 "최근 세계 해운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 신임 사장의 해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탁월한 경영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영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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