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 C&C(034730)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통합망관리시스템 및 정보통신망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충북 오송~광주 송정의 184.5km 철도 구간 역사와 철도교통관제센터가 대상이다.
이곳에 고속철도 전송설비, 열차무선설비, 역무용통신설비와 함께 역사 전체 통신장비에 대한 통합 망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먼저 호남고속철도 각 역사내 근거리 통신망과 각 역사와 철도교통관제센터를 하나로 묶는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한다.
또 L2스위치, L3스위치, L4스위치, 방화벽과 IP관리시스템 등 통신망 요소시스템을 제공한다.
SK C&C는 호남고속철도 공주, 익산, 정읍, 광주송정 등 4개 역사와 철도교통관제센터에 설치되는 전체 통신설비에 대한 통합 망관리 시스템(TNMS)도 개발한다.
TNMS는 분산된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구성, 성능, 장애 관리와 감시 기능을 통합해 중앙에서의 원스탑 운영체제를 구현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SK C&C는 TNMS가 개방형 오픈 프로토콜 구성을 통해 기존 망과의 원활한 호환을 보장해 보다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신규 망 확장을 가능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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