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재무구조 개선위해 200억 CB발행 결정
2012-12-04 16:09:23 2012-12-04 16:11:2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087220)가 재무구조 개선과 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스틸플라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국내 우량 기관 투자자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CB발행을 확정했다.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5%이며, 전환가액은 1만550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2월 7일부터 2017년 12월 6일까지다.
 
스틸플라워는 투자유치를 통해 기존 차입금 상환과 이자비용을 절감해 재무구조를 향상시키는 한편, 해상플랜트와 해상풍력 모노파일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CB발행에는 전략적 투자성격이 강한 '코에프씨 포스코 한화 케이비 동반성장 제2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참여했다.
 
주요 참여펀드는 포스텍기술투자,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등이다.
 
특히, 포스텍기술투자는 포스코의 자회사로 스틸플라워의 특수 후육관을 연계한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장기적인 투자파트너로 동반성장에 나서게 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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