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4일 정치 불신 해소 방안과 관련,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아예 하지 않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정치생명을 걸고 지키는 것을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TV방송토론회에서 "국민이 정치에 바라는 것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 통합의 정치, 깨끗한 정치, 기득권을 버리는 정치 등 4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갈등과 분열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과거 상처를 치유하고 탕평인사, 지역 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중산층 재건을 통해 국민통합에 이르겠다"고 강조했다.
또 "깨끗한 정치를 위해 부패의 고리를 확실히 끊을 것"이며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해 국회 정당 행정부 등 일대 대혁신 통해 새로운 정치문화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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