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소매판매 전월比 1.2% 축소
2012-12-05 22:28:34 2012-12-05 22:30:27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로존의 10월 소매판매가 지난달보다 축소됐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은 5일(현지시간) 10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지난 9월에 비해 1.2% 축소돼 전달의 0.6%보다 더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석달간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는 전 분기보다 0.1%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1.7을 기록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013년 유로존 경제가 0.1% 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주요 경제지표들은 특히 채무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에게서 분명하게 나타난다"며 "유로존 경제는 내년 하반기 전에는 의미 있는 성장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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