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강진 발생..쓰나미 경보 2시간 만에 해제
"일부 부상 및 철도 운행 중단..원전 피해 없다"
2012-12-07 19:50:00 2012-12-07 19:51:4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난해 3월 동일본 지진이 발생한 지역 인근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8분쯤 일본 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2시간 만에 해제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 도심 빌딩에서 1분 이상 진동이 느껴졌다.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미야기현·후쿠시마현에서 진도 5, 홋카이도에서 도쿄 시내에 걸친 지역에서 진도 4가 관측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10여명이 부상했으며, 도호쿠 지역과 연결되는 신칸센 등 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도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원전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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