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oLTE 이용자 21만명..고품질 박차 가할 것"
'VoLTE 품질관리 솔루션' 구축..VoLTE 자신감 드러내
2012-12-09 13:54:28 2012-12-09 13:56:34
[대전=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가 고품질 음성통화인 VoLTE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LG유플러스의 VoLTE가입자 수가 지난 10월부터 급격히 증가해 12월 현재 21만 가입자 수를 확보하고 신기술 솔루션을 구축한 것.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7일 대전 유성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화품질과 끊김없는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VoLTE 품질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VoLTE 품질관리 솔루션'은 데이터 패킷 기반의 VoLTE 통화에 대해 통화 중에 비정상적인 음 빠짐, 묵음 등 이상 유무를 감지하는 서비스이다.
 
LTE 데이터 품질을 1분 단위로 감시하고, 고객의 체감품질 현황 과 데이터서비스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날 이 서비스를 발표한 박송철 LG유플러스 네트워크 기술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 개발로 VoLTE 품질에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고객들에게 VoLTE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있어 이용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VoLTE 서비스는 이통사 연동이 되지 않아 '반쪽짜리 VoLTE' 서비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박송철 상무는 "이통사간 VoLTE 서비스 연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타사에서 적극적이지 않고있다"며 "LG유플러스는 하루빨리 타사 연동이 하루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하반기 '싱글 VoLTE폰'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VoLTE폰은 음성은 3G망과 데이터는 4G망을 지원했으나 싱글 VoLTE폰은 음성과 데이터 모두 LTE망으로 이용하는 스마트폰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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