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대우증권은 11일
삼광유리(005090)에 대해 내년에 강한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리 식기의 웰빙, 친환경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글라스락 제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선제적인 대규모 설비 증설을 통해 외형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또 "군장에너지 등 알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영업실적 개선, 법인세 면제, 인천 부지 매각대금 유입 등 2015년까지 현금흐름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60%를 웃도는 등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므로 최소한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이 가능하다"며 "내년 글라스락 매출이 2009년 이후 최고치인 7.6%를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1%, 66% 성장한 3159억원과 24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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