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세계 LTE시장 5분기 연속 1위
2012-12-11 09:07:15 2012-12-11 09:22:34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5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LTE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5분기 연속 1위다.
 
애플이 LTE폰인 아이폰5를 출시하는 등 LTE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며 삼성은 지난 2분기 기록했던 50.9%의 점유율보다 10.9%포인트 하락한 4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3를 출시한데 이어 갤럭시노트2를 시장에 내놓는 등 최신 LTE 단말기를 여러 종 출시하면서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처음으로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인 아이폰5를 통해 점유율 26.7%, 순위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분기 나란히 15.1%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LG전자(066570)와 모토로라는 3분기 점유율이 각각 9.1%와 6.7%로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팬택의 점유율은 2분기 5.7%에서 3분기 5.8%로 0.1%포인트 올랐다.
 
SA는 "삼성전자의 확고한 기술 리더십과 특허 경쟁력이 삼성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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