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현대차(005380) '그랜저 TG'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고차 베스트스셀링 1위 현대차 그랜저 TG.
11일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현대차 그랜저 TG는 지난 2008년 이후로 4년 연속 중고차 거래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핵심 소비층인 중산층의 선호도가 높았고, 그랜저 TG가 베스트 셀링카로 감가상각 비율이 낮은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초 5세대 그랜저 HG 발표 이후 그랜저 TG 중고차의 가격이 하락한 것도 인기 지속의 요인이라고 카피알은 설명했다.
그랜저 TG 중고차는 현재 Q270 럭셔리 모델 2009년식 차량 기준으로 1470만~177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한 리서치회사의 통계를 보면 국내 중산층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은 그랜저 TG, 제네시스 등 국산 세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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