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정원 개입 사실 아니면 文 사퇴하라"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국정원 대선개입이 허위로 밝혀질 경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 공보단장은 "김 모씨가 검찰에 고발해서는 안된다. 선거가 끝난 뒤에 밝혀봤자 의미가 없다"며 "컴퓨터를 임의 제출해 기자와 민주당의 컴퓨터 전문가, 경찰, 선관위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한 정치공작 증거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장이 사퇴하느냐 문재인 후보가 사퇴하느냐 둘 중 하나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단장은 "민주당은 통제 불능 상황"이라며 "선거가 닥쳐오는데 안 전 후보를 영입했는데 지지율은 안 오르기 때문이다. 국민을 현혹하는 것은 정말 새 정치는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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