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국정원 여론 조작 의혹 제기’를 흑색선전으로 규정하고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책임을 요구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번 일은 민주당의 마타도어와 흑색선전이다”며 “새정치를 주장한 문재인 후보가 이번 일에 책임을 져야 할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의 초법적 행동과 한 여성에 대한 명예 훼손 등 반인권적 행태에 대해 당국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해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민주당 주장하는 모든 사실관계가 허위로 드러날 경우 대선을 앞둔 구태정치, 공작정치가 아닐 수 없다"며 "민주당이 국정원 안가라고 주장하는 오피스텔은 실평수 10평형 정도의 사생활 공간으로 여직원의 자취집”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정청래 민주당 의원 등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아이패드 컨닝 의혹과 관련된 사람들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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