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동반성장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 개최
성과공유제 이행실태 및 우수사례 발표
2012-12-13 17:34:31 2012-12-13 17:36:2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지식경제부는 13일 '동반성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동반성장의 대표적 실천모델인 성과공유제와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생산성 혁신 우수사례 발표·시상 ▲성과공유제의 협약이행실태와 확인제 실적 보고 ▲성과공유제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경부는 올해 3월 성과공유제 확산방안을 발표한 이래 성과공유 확인제 시행, 인센티브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여러 정책을 추진해왔다.
 
결과 현재까지 총 57개 기업(민간 31, 공공 26)이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확인을 완료했으며, 총 537건의 과제를 등록·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6월 지경부와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을 체결한 45개 대기업도 협약 내용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성과(자료출처:지식경제부)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은 대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조성해 협력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대기업과 정부가 약 105억원('11년 47억)을 조성해 10개 컨소시엄(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066570), SK텔레콤(017670), KT(030200), 포스코(005490), 서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동서(026960)발전(대기업·공기업 1개사와 협력중소기업 10~20개사로 구성)의 127개 협력중소기업(1차 59, 2·3차 68)을 지원했다.
 
정재훈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오늘의 '동반성장 우수사례'가 하나의 사례를 넘어 경제위기 극복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모두가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며 "그간의 동반성장 정책과제를 흔들림없이 실행해 나가는 한편, 동반성장의 온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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