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라네즈 옴므, 프리메라, 해피바스 비오베베·키즈 라인이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3'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라네즈 옴므는 올해 전 품목의 업그레이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용기 디자인의 경우 현대적인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젊고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존보다 선명한 색상을 사용해 라네즈 옴므만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발아 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올해 백화점에 새롭게 론칭하고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등 브랜드의 확장과 발맞춘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발아 콘셉트를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아이콘을 개발해 용기 전면 하단부에 넣고, 제품 전면에 라인별 대표 성분의 효능을 부각시켜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지난해 출시된 해피바스 비오베베·키즈는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받은 원료와 자연스러운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선일 아모레퍼시픽 디자인센터 상무는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디자인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를 통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해드리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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