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억원 이상 대량주문 연초대비 32% 감소
2012-12-17 06:00:00 2012-12-17 06:00: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증시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억원 이상 대량주문 건수는 일평균 6624건으로 지난 1월(9742건) 대비 32% 감소했다.
 
이달 들어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187만건으로 1월(243만건)에 비해 22.95%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의 비중은 47.25%로 1월(52.79%)에 비해 5.54%p 위축됐다.
 
한편 개인투자자 중에서 1억원 이상 대량 주문비중이 높은 종목은 우리스팩1호(122750)인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큰 종목은 우리스팩1호(3.57%), 삼성전자(005930)(2.57%), 한국개발금융(010460)(1.85%), 삼성화재(000810)(1.48%)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높은 종목은 티이씨앤코(14.02%), 미래산업(025560)(10.16%), 진흥기업(002780)(10.13%) 등으로 대부분 가격이 1000원 미만의 저가주들이다.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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