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中企특별저금리대출' 2조 증액해 2개월 연장
2012-12-16 11:10:44 2012-12-16 11:12:55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KDB산업은행이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던 중소·중견기업 특별저금리대출을 2조원 증액해 2개월 더 시행키로 했다.
 
산은은 지난 9월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시행키로 했던 '대한민국 AA 상승, 산은 최고등급 획득 기념' 특별저금리대출 규모를 증액하고 기간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9월부터 시행된 3조원 한도의 특별저금리대출이 지난 11일 전액 소진됐다"며 "기업들의 추가지원 요청이 계속되고 있고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저리대출 시행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은은 17일부터 대출한도를 2억원 증액해 내년 2월28일까지 저금리대출을 계속한다.
 
대상기업은 중소·중견기업으로 계열대기업은 자금용도 등을 감안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기간은 2년으로 금리는 종전과 같은 평균 3.95%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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