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 C&C가 해외 온라인 지불결제기업인 페이팔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확대한다.
SK C&C(034730)는 전세계 1억 1300만 결제계정을 보유한 온라인 지불결제기업 페이팔과 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이팔은 전세계 80여개국에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800여만개의 온라인상점 파트너를 확보한 기업이다. 지난해 페이팔을 통해 결제된 금액은 1180억 달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패스트푸드, 소매상, 편의점, 주유소 등 대형 가맹점 대상 사업기회 발굴 ▲SK C&C 전자지갑솔루션(코어페이)에 페이팔 결제기능 연동 ▲페이팔의 모바일 커머스 기술개발 및 지원에 대한 업무를 함께 진행한다.
SK C&C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자사 전자지갑솔루션인 코어페이와 페이팔의 지불결제서비스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팔은 자체 브랜드 전자지갑 개발을 추진하는 대형 오프라인 가맹점들에 페이팔 결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과 결제 거래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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