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지상파방송사가 동시 중계한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 시청률이 29.7%(전국 기준)로 나타났다.
이는 1, 2차 토론회에 견줘 각기 6.5%, 8.2%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6일 KBS1, MBC, SBS의 대선후보 토론회 시청률은 각기 어떻게 15.9%, 7.7%, 6.1%로 나타났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은 KBS1 14.1%, MBC 6.0%, SBS 6.5%를 기록해 3사의 시청률 합계는 26.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NmS에 따르면 이번 대선후보 3차 토론회를 가장 많이 시청한 지역은 경북(46.6%)으로 나타났다.
지난 2차 토론회에 견줘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시청률이 하락했는데 경북은 유일하게 5.3% 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
한편 지난 2차 토론회 보다 이번 3차 토론회 시청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세대는 '남자 40대'로 조사됐다.
TNmS의 성연령층별 분석에 따르면 그 수치는 1.4% 포인트로 나타났다.
여자 30대(1.3%p 상승), 남자 20대(1.0%p 상승), 여자 20대(0.1%p 상승)도 시청률이 2차 토론 때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 60대 이상(9.7%p 하락), 남자 60대 이상(8.2%p 하락), 여자 50대(6.5%p 하락) 등 고연령층은 2차 토론회 보다 시청률이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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