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하나은행이 MBC 드라마 '마의'의 시청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온라인 전용 상품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마의'와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을 오는 12일부터 한시 판매한다.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마의'는 드라마 '마의'의 시청률이 15% 미만이면 연 3.3%, 15% 이상이면 연 3.35% 금리를 지급하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이다.
금리는 오는 12일부터 이번달 23일까지의 모집기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회차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총 모집금액이 150억 이상일 경우 시청률과 관계없이 연 3.35%를 지급한다. 1인당 최대 가입 금액은 5000만원, 총 모집한도는 200억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은 모집계좌가 많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1년제, 2년제, 3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만기 3년제 기준으로 500좌 미만 모집 시 연 4.2%, 500좌 이상 모집 시 연 4.3%, 1000좌 이상 모집 시 연 4.4%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또 오는 30일까지의 모집기간 중 드라마 '마의'의 시청률이 15% 이상이 되면 연 0.1%의 보너스 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고객들이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와 금융을 결합한 이른바 Cult-duct(culture + product)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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