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보건당국이 피임약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주의사항 등을 담은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을 발간, 배포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낸 이 매뉴얼을 보면 흡연 여성은 동맥 혈전성, 혈전색전성 질환 또는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에게 이런 부작용이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이 연령층의 여성은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만일 복용을 잊었을 때는 1회인 경우 가능한 빨리 복용하며, 연속적으로 2회를 잊었을 경우 이틀 동안 2정씩을 복용한다. 그러나 3회 이상 잊었을 경우에는 새롭게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월경 예정일에 비정상적 출혈이 발생되거나 예정일에서 5일 이상 월경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피임약은 그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등이 다르므로 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피임 방법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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