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몽골 사막화 방지 기금 1천만원 전달
2012-12-18 14:56:37 2012-12-18 14:58:36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오비맥주는 사내 환경 캠페인인 '만원의 행복'으로 모인 성금 1000만원을 몽골 사막화 방지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국제환경NGO '푸른아시아'를 방문해 오기출 사무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만원의 행복은 오비맥주 본사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서초구 우면산에 등산하면서 1인당 1만원을 적립하는 사내 환경 캠페인이다.
 
전달된 기금에는 지난 6월 장인수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받은 200여개의 축하 화분을 사내 경매에서 판매한 금액도 포함됐다.
 
이번 기금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2010년부터 푸른아시아와 국토의 50%가 사막인 몽골의 사막화 확대를 막기 위한 '카스 희망의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수만 전무는 “우리나라도 황사 피해에 직접 노출돼 있어 몽골의 사막화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며 "희망의 숲 가꾸기 사업을 확대해 몽골의 사막화를 막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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