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40%를 넘긴 가운데 수도권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 투표율에 비해 저조한 상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총유권자 4050만7842명 중 1836만7715명이 투표해 45.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 같은 시간대에 기록한 36.7%에 비해 8.6%p 상승한 수치며 16대 대선 42%에 비해서는 3.3%p 높다.
80.7%의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15대 대선 당시 이 시각 투표율(47.6%)과 비교해 보면 2.3%p 낮은 수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가 마감까지 5시간을 남겨 반환점을 돈 가운데 투표율 50%를 넘긴 지역들이 등장하고 있다.
전남(50.9%)과 광주(50.7%), 경북(50.7%)이 50% 투표율을 넘긴 가운데 서울(41.0%)과 경기(43.8%), 인천(43.2%)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고 있는 상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산의 경우 44.9%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과 비슷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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