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60% 진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10% 넘게 투표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총유권자 4050만7842명 중 2403만2398명이 투표해 59.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대, 17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은 각각 54.3%, 48.0%로 6%p, 11.3%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각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 17대 대선보다 10%포인트 넘게 투표율이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대선에서 동시간대 48.3%의 투표율을 보인 광주는 현재 65%의 투표율을 기록해 무려 16.7%포인트의 투표율 상승을 보였다.
당시 45.3%로 동시간대 최저 투표율을 보인 인천의 경우에도 57.4%의 투표율을 보여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45.7%에서 55.5%로 9.8%포인트의 투표율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많은 선거인수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의 경우도 46.1%에서 58.2%로 12.1%포인트가 오른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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