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05포인트(0.28%) 내린 2156.1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주 초반 증시를 끌어올렸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누그러들며 2150선을 지킬 수 있을지에 시장의 눈이 주목된다.
세계은행이 내년도 중국 경제성장 전망을 종전의 8.1%에서 8.4%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구체적인 부양책이 부재한 상황에서는 증시에 호재가 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중국민생은행(-1.72%), 화하은행(-1.22%), 중국은행(-0.35%) 등 은행주와 강서구리(-0.84%), 유주석탄채광(-0.81%) 등 광산주가 내리고 있다.
중원항운(-1.33%), 중국선박개발(-0.68%) 등 해운주와 중국남방항공(-1.08%), 동방항공(-1.48%) 등 항공주도 하락세다.
반면 강회자동차(0.80%), 상하이자동차(0.25%) 등 자동차주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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