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3그룹→2그룹·10사업본부→8사업본부로 각각 축소
2012-12-21 09:58:44 2012-12-21 10:00:2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구은행은 조직 운용 효율성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대구은행은 금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먼저 조직 슬림화를 위해 현 3그룹 체제를 2그룹으로 줄이고, 본부조직은 10사업본부 36부서에서 8사업본부 32부서로 축소할 예정이다.
 
임원수도 줄어든다. 본부부서의 잉여인력은 영업현장으로 재배치해 영업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본부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대구 지역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지역에 2개의 지역본부를 신설한다. 경주에도 1개 본부를 신설, 총 9개 지역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부 부서 개편 중 특징 있는 부서를 살펴보면, 조직의 변화 관리 및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변화혁신부,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한 감성마케팅부, 개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산관리(WM)사업부 등이 신설됐다.
 
하춘수 은행장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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