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조인(joyn) 서비스가 오는 26일부터 이동통신 3사 연동으로 시작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25일 통신사 간 연동으로 3사 가입자간 자유로운 채팅과 파일 전송, 통화 중 실시간 영상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 조인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RCS는 기존 휴대폰에서 제공하던 단문(SMS)과 장문(LMS), 멀티미티어(MMS) 메시지에 더해 파일/위치 전송과 영상/미디어 실시간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오는 2013년 5월 31일까지 joyn.T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가입 고객들에게 joyn.T를 통한 채팅과 문자메시지 발신을 평생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채팅메시지 발신 시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도 차감하지 않는다.
더불어 해당 고객들에게는 2013년 5월까지 음성통화 중 실시간 영상공유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KT도 joyn 출시에 맞춰 오는 2013년 5월 31일까지 joyn에서 제공하는 문자와 채팅, 실시간 영상 공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과금 걱정없이 자유롭게 문자, 채팅, 영상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 40여개의 통신사가 RCS 상용 개발을 진행중인 가운데 올해 독일과 스페인에서 상용화됐으며, SKT와 KT는 세계에서 3번째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RCS서비스 이용자는 2013년말까지 1억5000만명, 2016년에는 7억4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joyn.T는 초고속 LTE, All-IP, N스크린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통신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며 "점점 고도화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커뮤니케이션 수단과의 융합, 새로운 기능 개발 등을 통해 지속 진화 위해 향후 각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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