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90선 후반 등락..시총 상위주 '강세'(11:15)
2012-12-26 11:18:58 2012-12-26 11:21:0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1990선 후반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8포인트(0.79%) 오른 1996.6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수물량을 확대하며 각각 648억원, 1181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만이 1761억원을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합산 총 2355억원 매수 우위다.
 
통신,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기가스, 의약품,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업, 철강금속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도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1.4%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1% 넘게 동반 강세다.
 
반면, LG화학(051910)(-0.4%), 현대중공업(009540)(-0.2%)은 약보합권의 움직임이다.
 
녹십자(006280)는 대규모 독감 백신 공급 계약에 2% 넘게 강세고, 정치 테마주들의 반등 속에 써니전자(004770)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통신업종의 부진 속에 SK텔레콤(017670)(-0.9%), KT(030200)(-0.9%),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가 나란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포인트(0.68%) 오른 487.06을 기록하고 있다.
 
자사주 반대 매매 우려 속에 SDN(099220)이 3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추락한 반면, 로엔(016170), KT뮤직(043610), 소리바다(053110)는 내년도 음원료 인상 기대감에 장 초반의 상한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10원 오른 1074.30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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