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이 프랑스 조경기계 전문기업 TCK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유럽지역 조경기계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은 26일 자회사인 국제의인유한공사가 41만 유로를 투자해 프랑스 빌더그룹의 자회사인 TCK와 내년 1월 프랑스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명은 'TS Garden Distribution'으로,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총 30%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합작은 각 모회사간의 계약을 통해, 자회사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의 자회사인 국제의인유한공사와 프랑스 Builder Group의 자회사인 TCK Garden(이하 TCK)가 합작법인 설립에 출자하게 된다.
TCK사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전역의 마트와 대형 슈퍼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한 조경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유럽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조경기계 선진 지역인 유럽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신제품 연구개발 역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유럽 지역에서 조경기계 관련 안전성에 관한 인증을 확보하고 있는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올해 3분기까지 조경기계 분야의 매출비중이 15.6%에 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시장은 조경사업 분야에선 선진 지역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현재 조경기계 매출 확대를 위해 판매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도 유럽시장 확대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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