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인도 빈민지역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2012-12-26 17:42:49 2012-12-26 17:44:46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인도 빈민지역에 제 9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035720)은 최근 한남오피스에서 최세훈 다음 대표이사, 정정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볼드만 지역의 철도 빈민가에 제 9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하기로 협약했다.
 
올해로 7년째에 접어드는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다음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간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라오스 등에 차례로 학교를 건립하고 학생들을 후원해왔다.
 
이번에 9번째로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될 인도 볼드만 지역은 인도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로 1000여 가구의 주민들이 철도역 근처에 무허가로 정착하여 살고 있다. 여기서는 빈곤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으며, 교육시설도 전무해 아동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일용노동직으로 일하고 있을 정도다.
 
다음은 해당 지역에 올해 말까지 교실 7개, 도서관, 운동장 등 교육시설과 지역사회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를 신축할 계획이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팀장은 “인도에 건립될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교육에 소외 받았던 인도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제 3세계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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