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 하락은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완료에 따른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고, 교보생명주식 매각으로 미얀마 가스전 투자금 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해소되면서 6~11 월까지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 후 단기적 모멘텀 부재에 따른 차익실현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의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의 상업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얀마 해상에 설치된 가스 생산 시설의 올해와 내년의 가스전 개발 영업이익은 각각 1205 억원과 4300 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자원개발부문에서 대우인터내셔널보다 앞서 높은 이익을 창출해 낸
LG(003550) 상사의 경우 자원개발이익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순이익의 PER(주가수익비율) 10~11 배 수준에서 거래됐다는 것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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