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공익신탁기금·연말 이웃사랑 성금 등 23억59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공익신탁기금 전달식에는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의 공익신탁 기금 8억5900만원으로 40개 사회복지시설에 4억 900만원을, 90개 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15억원을 기부했다.
하나은행이 1971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공익신탁'은 일반 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운용해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국내 금융사 중 하나은행이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하나은행은 최근까지 총 132억원의 공익신탁기증금을 3044개 단체에 지원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공익신탁 사업이 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되도록 기금을 확대할 계획이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개인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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