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中 연변TV, 방송진흥 MOU체결
2012-12-30 14:14:16 2012-12-30 14:16:3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중국 연변전시대(연변TV방송국)와 한국어 프로그램 제작활성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방송진흥발전 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중국 조선족 동포 방송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업무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우리말 방송 관련 프로그램 및 인력 교류를 확대·증진시킬 방침이다.
 
KCA와 연변전시대는 앞으로 한·중 양 국의 방송기획과 제작을 위한 정보 및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 하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제작 및 관련행사 등의 사업에 공동 협력함으로써 우리말 문화와 방송프로그램을 공유 확산하기 위한 각 종 사업 전반에 관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연변전시대는 지난 1977년 개국한 중국 지국급 방송사로 한반도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우리말 TV방송국이다.
 
연변조선족 자치구내의 민족성,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우리말 프로그램들을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2006년 위성방송 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대양주 등 50개국에 송출되고 있다.
 
최근 씨앤엠(C&M) 케이블방송을 통해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KCA는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및 해외한국어방송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연변전시대와의 방송진흥교류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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