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재정절벽 합의 시한을 코앞에 두고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47.69포인트(0.37%) 떨어진 1만2890.42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2포인트(0.22%) 내린 2963.6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09포인트(0.29%) 밀린 1398.34에 문을 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이 투자사의 향후 전망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전일 대비 2.02%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플의 주가도 1.65%, 마이크로소프트 0.26%, 휴렛팩커드가 1.61% 올랐다.
반면 내수주는 대체로 부진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전일보다 0.09% 떨어졌으며 월마트는 0.22%의 낙폭을 기록했다.
맥도날드와 홈디포, 월트디즈니도 각각 0.26%, 0.35%, 0.77% 떨어졌다.
이날 미 의회는 오전 11시부터 마지막 협상을 시작하며 최종 타결 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
협상 결렬 우려는 여전하지만 스몰딜을 통해 최악의 경우는 피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심스런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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