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음성인식 기능 담은 에어컨 출시
2013-01-01 11:00:00 2013-01-01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최초 음성인식 기능과 4D 냉방 기능 등을 탑재한 제품을 포함한 2013년형 에어컨 신제품 30여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대표 제품은 ▲세계 최초 에어컨 본체 음성 인식과 '액션감지 4D냉방' 기능을 탑재한 '챔피언스타일' ▲지난 해 출시한 손연재스페셜을 업그레이드한 '손연재스페셜2' 등이다.
 
챔피언 스타일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대화형 음성 시스템 '보이스 온' 기능은 세계 최대 5m 원거리에서도 리모컨 없이 에어컨을 동작시킬 수 있다. ▲전원 조작 ▲온도 조절 ▲바람 세기 ▲공기청정 등의 기능을 말 한 마디로 동작시킬 수 있다. 또 에어컨이 현재의 동작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 LG 휘센 광고 모델인 손연재가 신제품 '챔피언스타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 '4D 냉방기능은 LG전자 고유의 기술로 상,하,좌,우 4면에서 바람이 나오는 입체 냉방 기술이다. 여기에  인체감지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 온도, 활동량을 감지해 사람 수, 활동 상태에 맞는 최적의 냉방기류를 4면에서 보내주는 '액션감지 4D냉방' 기능을 구현했다.
 
또 '초절전 수퍼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높은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고, 냉방 사이클시스템 최적화로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회사측은 기존 정속 모델(23평형 모델) 대비 72%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액션감지 4D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일반운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연재스페셜2에는 국내 에어컨 업계 최초로 동영상 촬영을 제공하는 '마이홈뷰'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에어컨의 장착된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손연재 스페셜2' 제품 사진.
    
이밖에 이번 신제품에는 ▲에어컨 최초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터치 한번으로 스마트폰에 저장한 바람 상태를 바로 동작시킬 수  있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에어컨을통해 원격 제어, 자가 진단, 에너지 관리, 필터관리 기능, 공간 온도 상태 관리 및 정속 에어컨 대비 절전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휘센앱 3.0' 등도 선보인다.
  
조주완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 본체 음성 인식 기능, NFC 등을 탑재한 첨단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과 소비자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으로 일등 바람 휘센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2013년형 신제품 출시 기념 '휘센 스타일 페스티벌'을 진행해 에어컨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업계 최초로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도 실시한다. 전문기사가 고객 집을 직접 방문해 열교환기, 필터에 쌓인 먼지를 청소해 에어컨 성능을 최고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 신청은 LG전자 서비스 센터 전화(1544-7777)로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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