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박형수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사진)은 "노후자산의 일정부분은 '중위험·중수익' 금융투자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 소장은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고 100세 시대의 도래로 더 길어진 노후생활기간을 정기예금과 같은 안전성 자산만을 갖고 물가상승 리스크에 대비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적은 변동성으로 좀 더 많은 수익을 추구하는 해외 하이일드 채권펀드와 지수형 월지급식 ELS(주가연계증권) 등을 그 예로 꼽았다. 이 밖에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세제혜택이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와 연금펀드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시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여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외적인 부분에 있어 길어진 인생을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 여가나 봉사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배움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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