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사법연수생 대상 시장경제교육
CEO 강의 듣고 기아차 공장 등 현장 방문 예정
2013-01-07 14:11:30 2013-01-07 14:13:49
◇전경련이 7일부터 18일까지 '2013년 사법연수생 시장경제교육'을 진행한다, 김종석(맨 오른쪽) 홍익대 교수가 '시장경제 원리와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전경련)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제 43기 사법연수생(29명)에게 '기업과의 소통'을 주제로 시장경제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연수생들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강연과 법무담당 임원 간담회를 통해 경제·사회 현안에 대해 기업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이들은 또 공정거래나 기업지배구조, 비정규직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부터 전경련은 '기업 현장방문'을 진행, 연수생들이 기아차(000270) 화성공장과 SK하이닉스(000660) 공장을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경영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법의 신뢰도 제고가 필요하다"며 "연수생들은 현실을 반영한 지킬 수 있는 법률과 경제를 살리는 법이 무엇인지를 이번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지난 2004년부터 사법연수생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강의와 CEO 특강 등을 중심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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