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2000선에서 지루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68포인트(0.38%) 내린 2003.5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76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팔자'세를 줄이며 70억원, 기관은 연기금(267억원), 투신(181억원)을 중심으로 총 382억원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두드러진다. 의료정밀(2.21%), 의약품(1.71%), 전기가스(1.84%), 섬유·의복(1.04%) 등은 강세고 반면, 기계(-1.20%), 철강·금속(-0.84%), 유통(-0.85%), 전기·전자(-0.70%)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LG생명과학(068870)은 10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최근 3년래 최고치인 5만4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자체 개발 당뇨치료제 신약인 '제미글로' 수출 소식에 증권가의 호평에 쏟아지며 투심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7포인트(0.35%) 오른 510.49를 기록 중이다.
씨젠(096530)의 유전자 증폭장치용 시약 7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료기기 품목별 제조허가를 취득했다는 공시발표 이후 2.88%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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