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환경보호 기부금' 전달
2013-01-10 15:07:18 2013-01-10 15:09:21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지난 9일 UNEP한국위원회를 방문해 지난 한 해 동안 적립한 환경보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조현민 진에어 전무, 박희설 UNEP한국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UNEP한국위원회 한국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조현민 진에어 전무(왼쪽)가 박희설 UNEP한국위원회 이사(오른쪽)에게 진에어의 세이브디에어(SAVe tHE AiR)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얻어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진에어가 지난 1년간 진행한 'SAVe tHE AiR'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총 1366만원이 전달됐다.
 
이 캠페인은 지구 온난화로부터 세계의 하늘을 지키고자 진에어가 지난 2009년부터 진행 중인 환경캠페인이다.
 
진에어는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린콘서트를 매월 개최하고 친환경 물품, 재활용 물품을 판매하는 그린마켓을 운영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특히 진에어는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에 힘을 더하고자 지난해 12월20일부터 국제 환경 NGO 단체인 그린크로스 코리아(Green Cross Korea)와 협약을 맺고 환경 후원금 모금 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들은 별도 안내된 페이지에서 휴대전화 결제, 신용카드, 계좌이체, 무통장입금을 통해 손쉽게 그린크로스 코리아에 환경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으다. 기부된 후원금은 그린크로스 코리아의 국제기후변화협약 지원과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SAVe tHE AiR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메시지를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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