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차례주 빚기 교실' 진행
2013-01-15 08:59:11 2013-01-15 09:01:2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국순당(043650)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내 우리술 아름터에서 '차례주 빚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 설 명절에 널리 사용되던 차례주 빚기와 함께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의 청주를 비교해 시음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을 받으면서 빚은 술은 직접 가정으로 가져가 발효를 거쳐 설날에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인 1만원, 대학생은 무료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강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oorisooledu.com)를 확인하면 된다.
 
국순당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우리 술에 관한 지식을 쌓고 직접 막걸리, 약주, 과실주, 소주 등 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신우창 국순당 연구소장은 "과거 우리나라는 조선시대까지 가정마다 직접 술을 빚어 제례를 올리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시대 주세정책과 해방 이후 쌀 사용 제한 정책으로 사라졌다"며 "이러한 전통을 잇기 위해 차례주 교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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