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말까지 비대위 산하 3개 위원회 구성 추진
대선평가위·정치혁신위·전대준비위 위원장 임명키로
2013-01-15 13:29:32 2013-01-15 13:31:4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문희상)는 15일 비대위 산하에 설치할 대선평가위원회, 정치혁신위원회,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을 이번 주말까지 임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부터는 구성된 비대위원들과 외부 인사들 영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속도가 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그는 "가능하면 주말을 넘기지 않고 3개 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것이 목표"라면서도 "비대위는 3개 위원회 활동에 비대위의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신중하고 광범한 의견을 수렴한 후에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대위는 대선평가위와 정치혁신위의 경우 외부 인사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전대준비위는 당내 인사들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선평가위와 정치혁신위는 20명 안팎의 인사들로 선임될 예정인데, 외부 인사는 물론 당 내부에서도 고사하는 이들이 많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날 1박2일 일정의 '회초리 민생현장 방문' 영호남 투어를 떠난 지도부가 인선의 어려움을 딛고 비대위 산하 3개 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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