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잔액기준 코픽스 3.52%..3개월 연속 최저치
2013-01-15 16:37:35 2013-01-15 16:39:45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은행연합회는 12월 잔액기준 코픽스를 3.52%로 15일 공시했다. 전월에 비해 0.05%포인트 낮아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0년 도입 이후 최저 기록을 석달 연속 경신했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고 신규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 추이를 느리게 반영한다.
 
이에 반해 12월 신규 코픽스는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과 시장금리, 예금금리 인상 등이 반영돼 전달보다 0.08%포인트 오른 3.09%로 공시됐다.
 
연합회 측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CD유통수익률 등 시장금리 상승, 예금금리 인상 등이 반영돼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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