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1980선 등락(09:15)
2013-01-16 09:14:49 2013-01-16 09:16:5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0.23%) 오른 1988.34를 기록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가 채무한도 증액과 관련,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증액 합의를 하지 못할 경우 현재의 등급(AAA)에서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틀째 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흘 만에 매수로 돌아서 66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14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송장비, 운수창고, 은행, 의약품, 건설, 유통, 음식료, 종이목재, 금융 등은 상승하는 반면, 전기가스, 통신, 전기전자, 증권, 화학, 제조,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이 우세해 삼성전자(005930)(-0.6%), POSCO(005490)(-0.4%), 한국전력(015760)(-0.6%) 등이 조정받고 있다. 현대차(005380)(0.24%) 3인방은 이 날도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LG생명과학(068870)(0.2%)은 16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1포인트(0.32%) 오른 509.67을 기록하고 있다.
 
대아티아이(045390)가 한국도시철도공단과 135억원 규모의 철도 관제설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9%대 강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45원 오른 1056.95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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