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유기농식품 전문점 초록마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340여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주도 특산물'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감귤 외에도 제주도에서만 재배되고 있는 월동 채소류와 만감류(한라봉, 백록향, 레드향), 수산물(옥돔, 은갈치), 축산물(무항생제 재래토종닭, 돈육, 계란) 등 총 25개 제품을 최대 15%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사전 공급으로 물량을 확보해 내륙지방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판매한다.
우도 땅콩은 바다의 거친 바람과 물이 잘 고이지 않는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보다 크기는 작고 더 고소한 맛을 낸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제주도 특산물 공급량은 매해 늘어나는 추세"라며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안정적인 수급을 달성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제주도 특산물 공급량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과일류 800톤, 채소류 300톤 등을 공급했고 축산물, 수산물, 유제품 등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