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北 해킹 발표 번복 "위험성을 경고한 것"
"북한의 해킹시도 발견"..1시간 뒤 말바꿔
2013-01-17 11:27:25 2013-01-17 11:29:2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인수위 출입기자에 대한 북한의 컴퓨터 해킹 시도가 있다고 했다가 1시간여 만에 말을 바꿨다.
 
17일 인수위 관계자는 비공개 브리핑에서 "정보부처에서 북한이 인수위 기자실 컴퓨터를 해킹하려는 시도를 발견했다"고 했다가 1시간뒤 이 발언을 바꿔 "시도를 발견한게 아니라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말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인수위원들 건물에는 컴퓨터가 2대, 그 중 1대는 보안용이기 때문에 해킹 위험이 낮다"고 설명했다. 
 
인수위 기자실 겸 브리핑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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